본문 바로가기

케이트 허드슨

《포 페더스, The Four Feathers, 2002》감상기 올모스트 훼이머스(Almost Famous)를 보고난 후 케이트 허드슨이 출연한 다른 영화를 보려고 고른 작품인데 우연히도 22일, 그러니까 오늘로부터 4일 전에 돌연 사망해버린 헤쓰 레저(Heath Ledger)가 이 영화의 주연이었다. 전에도 이런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은주가 죽은 이틀 후에 오늘처럼 '주홍글씨'라는 고인의 영화를 보게 된 기억이 있다. 그때, 그 영화를 보면서 스크린 속에서의 한 없이 슬퍼보이던 이은주의 모습 때문에...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영화가 끝나고 한 동안 우울증에 시달려야 했던 후일담. 여하튼 포 페더스, 이 영화는 정말 볼만하다. 스토리가 작위적으로 느껴지고, 이야기 전개 또한 지지부진한 면이 없지는 않지만 모든 결점은 '사막에서의 전투씬' 하나로 커버가 가능하다.. 더보기
『 올모스트 페이머스 』를 보고나서 ( Almost Famous, 2000) 다음 비디오팟에 올려져 있길래 무심코 본 영화. 허나, 무심코 본 영화치고는 너무 멋진 영화였다. 70년대 미국의 락큰롤(rock'n roll) 밴드의 삶을 엿볼 수 있어 좋았고, '페니 레인'역의 케이트 허드슨이라는 아름다운 배우를 볼 수 있어 좋았다. 비틀즈(The Beatles)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자 이름이 '페니 레인'이라는 소리에 솔깃하실 수도 있는데, 영화 도중 깜짝 놀랄 이름의 반전이 있으니 꼭 보시길. ㅋ ※ 'Panny Lane' 은 비틀즈의 명곡 중 하나. 모르시는 분을 위해 아래 뮤비를 올려놨음 ㅋ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