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썸네일형 리스트형 『 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Sweeney Todd. 2007. 』를 본 소감 Fantastic! Fantastic! Fantastic!!! 팀 버튼 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21세기형 뮤지컬 걸작. . 영화를 보고나서 한 관객이 말했다. "뭐 이런 영화가 다있어!" 그렇다. 팀버튼은 제대로 관객을 모독했다. 손님들의 목을 연달아 베는 장면에서, 뮤지컬스럽지만 박수칠만한 결말이 없는 씬에서 팀 버튼은 관객들의 당황하는 표정을 이끌어내고 싶었다. 이 영화에 대한 평이 엇갈린다는 자체만으로도 팀버튼은 이번 영화에 만족할 것이다. 그는 정말 나이를 먹어도 변함없는 '괴짜'다. 사실 그의 초기영화 'vincent'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좋아했던 영화는 없었다. 기괴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그의 취향은 나와는 별로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달랐다. 기괴스러움과 아름다운 음악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