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 이너게임 』에 대한 단상 악서에 대한 경계심이 또 발동하였다. 읽어가면서 그닥 도움이 되지 않을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책을 덮었다. 책에는 악서와 명서가 있다고 생각한다. 악서는 낡고 편향되고 왜곡된 지식을 제공하는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이다. 또는 새롭지 않은 기존에 이미 무수하게 제시되어있는 지식을 제공할 때도 악서라고 생각한다. 반면에, 명서는 새로운 정보를 전달해주거나, 새로운 가치관을 심어주기도 하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여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주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티머시 골웨이가 지은 이너게임의 경우는 명서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그렇다고 악서라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것들은 이미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사실들을 되풀이 하고 있었다. 덕분에, 책을 읽어가면서 '아!' 라는 새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