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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대선은 끝나고, 희망은 안개속으로.


학기가 끝났고,


대선도 끝났다.


많은 사람들의 희망은 지지율 10%를 넘지 못해 선거금액의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고 끝나버렸다.


문국현 후보의 사비가 70억원가량 들어간 선거였기 때문에, 창조한국당은 '희망찬 내일'을 기약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아무리 지지자들이 한푼 두푼 모아 다음 선거자금을 모은다고 해도, 세금을 기초로한 기존 정당들의 당비에 비하면 턱 없이 모자라는 돈이다.


희망을 기약할 수 없음에 잠시 우울해진다.


허나 그 뿐이다. 나에겐 그저 묵묵히 미래를 위해 정진하는 일이 남았을 뿐이다.